워드와 PPT가 무거운 이유는 대부분 사진입니다. 넣기 전에 줄이세요.
도움말
슬라이드 스무 장짜리 발표 자료가 80MB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글자는 아무리 많아도 몇십 KB입니다. 무게는 전부 사진에서 나옵니다.
요즘 휴대폰 사진은 한 장에 3MB에서 5MB입니다. 슬라이드마다 한 장씩만 넣어도 100MB에 가까워집니다. 메일로 보내지 못하고, 열 때마다 느리고, 발표 도중 넘김이 버벅입니다.
사진을 넣고 모서리를 끌어 작게 만들면 용량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줄지 않습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는 사진을 원본 그대로 파일 안에 보관합니다. 모서리를 끄는 것은 화면에 보이는 크기만 바꿀 뿐입니다. 4000픽셀짜리 사진을 슬라이드 구석에 손톱만 하게 넣어도 파일 안에는 4000픽셀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넣기 전에 줄여야 합니다. 순서가 전부입니다.
JPEG, 품질 82, 긴 변 1920픽셀입니다. 슬라이드를 가득 채워도 선명하고, 한 장에 300KB 안팎으로 떨어집니다. 스무 장을 넣어도 문서 전체가 10MB를 넘지 않습니다.
품질을 82로 잡은 이유는 문서에는 사진뿐 아니라 도표나 캡처가 섞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진보다 조금 여유를 뒀습니다.
| 넣는 자리 | 품질 | 최대 크기 |
|---|---|---|
| 슬라이드 전체 배경 | 82 | 1920 |
| 본문 옆 작은 사진 | 78 | 1280 |
| 화면 캡처, 도표 | 90 | 원본 |
| 인쇄할 보고서 | 88 | 2560 |
| 참고 자료 부록 | 70 | 1280 |
화면 캡처는 다르게 다뤄야 합니다. 글자와 선이 많아 압축에 약합니다. 크기는 원본으로 두고 품질을 높게 잡으세요. 반대로 참고용 부록 사진은 과감히 줄여도 됩니다.
종이는 화면보다 훨씬 촘촘하게 점을 찍습니다. 화면에서 멀쩡하던 사진이 인쇄하면 거칠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인쇄까지 할 보고서라면 최대 크기를 2560으로 두고 품질도 88 정도로 올리세요. 그래도 원본보다는 훨씬 가볍습니다. 아예 압축하지 않은 원본을 넣어야 하는 경우는 사진집이나 도록처럼 사진 자체가 결과물일 때뿐입니다.
이미 문서를 만들어버렸다면 워드나 파워포인트의 그림 압축 기능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압축 정도를 세밀하게 고를 수 없어서, 화질을 직접 정하고 싶으면 사진을 줄여 다시 넣는 편이 낫습니다.
덜 알려진 부분입니다. 워드나 파워포인트에서 사진의 일부를 잘라내도, 잘려 나간 부분이 파일 안에 그대로 남습니다.
화면에는 자른 결과만 보이지만 원본 전체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자르기를 취소할 수 있게 하려는 설계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크게 잘라내도 문서 용량은 줄지 않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문서를 받은 사람이 자르기를 취소하면 가려두었던 부분이 드러납니다. 가려야 할 내용이 있다면 자르기가 아니라 사진 앱에서 아예 잘라낸 다음 넣으세요.
슬라이드 스무 장에 사진을 한 장씩 넣는다고 해보겠습니다. 사진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참고용 수치입니다.
| 넣는 사진 | 사진 한 장 | 문서 전체 |
|---|---|---|
| 휴대폰 원본 | 4 MB | 80 MB |
| 1920으로 줄임 | 350 KB | 7 MB |
| 1280으로 줄임 | 170 KB | 3.4 MB |
80MB는 메일로 보낼 수 없습니다. 7MB는 문제없이 보내집니다. 화면에서 보이는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발표 자료를 프로젝터로 띄우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문서에 들어가는 이미지 중 상당수가 화면 캡처입니다. 프로그램 화면, 표, 그래프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이미지는 사진과 성질이 다릅니다.
크기를 줄이면 안 됩니다. 글자와 가는 선이 픽셀 부족으로 뭉개집니다. 최대 크기를 원본으로 두세요.
품질은 높게 잡아야 합니다. 글자 가장자리는 압축에 약해서 낮은 품질에서 얼룩집니다. 90 정도를 권합니다.
캡처와 사진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나눠서 처리하시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사진은 1920에 품질 82로, 캡처는 원본 크기에 품질 90으로 하시면 됩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에는 문서 안의 그림을 한꺼번에 압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림을 하나 누르고 서식 메뉴에서 그림 압축을 찾으면 됩니다. 잘려 나간 부분을 삭제하는 항목도 여기 있습니다.
다만 압축 정도를 세밀하게 고를 수 없고, 어떤 기준으로 줄이는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화질을 직접 정하고 싶거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사진을 줄여 다시 넣는 편이 낫습니다.
앞으로 만들 문서는 순서만 바꾸면 됩니다. 사진을 먼저 줄이고, 그다음에 문서에 넣으세요. 손이 더 가는 것도 아닙니다.
안에 넣은 사진 때문입니다. 워드나 파워포인트는 사진을 원본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화면에서 작게 보이도록 크기를 조절해도 파일 안에는 원본이 그대로 남습니다. 휴대폰 사진 스무 장이면 문서만 60MB가 넘습니다.
되지 않습니다. 모서리를 끌어 작게 만드는 것은 화면에 보이는 크기만 바꿉니다. 파일 안의 원본은 그대로입니다. 넣기 전에 줄여야 실제로 가벼워집니다.
긴 변 1920픽셀이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인쇄까지 할 문서라면 2560으로 두세요. 화면으로만 볼 발표 자료라면 1280도 넉넉합니다.
품질을 88 이상으로 올리세요. 글자 가장자리는 압축에 약해서 낮은 품질에서 얼룩집니다. 크기는 줄이지 말고 원본으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글자는 픽셀이 부족하면 바로 못 읽게 됩니다.
이 도구는 이미지만 다룹니다. 다만 PDF가 무거운 이유도 대개 안에 든 사진이므로, 문서를 만들기 전에 사진을 줄여두면 결과 PDF도 가벼워집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에는 문서 안의 그림을 한꺼번에 압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압축 정도를 세밀하게 고를 수 없습니다. 화질을 직접 정하고 싶으면 사진을 줄여 다시 넣는 편이 낫습니다.
문서 자체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메일로 보낼 수 있는 크기를 생각하면 문서 전체가 10MB를 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줄인 사진 기준으로 서른 장 정도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원리는 같습니다. 어떤 문서 프로그램이든 넣은 사진을 원본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넣기 전에 줄이면 결과 파일이 가벼워집니다.
사진이 무거우면 슬라이드를 넘길 때마다 새로 그리느라 멈칫합니다. 사진을 줄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특히 오래된 노트북에서 차이가 큽니다.
예전에 넣은 원본이 문서 안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지우고 줄인 파일을 새로 넣으세요. 잘라내기 기능을 쓴 경우 잘려 나간 부분도 파일 안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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